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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솔라 봉사단 - 네팔 마콴푸르 지방 가디 마을과 팅간 마을에 발전소 설치 및 의료캠프와 과학캠프 제공

2015-02-11l 조회수 1004


우리학부의 글로벌 솔라 봉사단 (Global Solar Volunteer Corps)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네팔 마콴푸르 지방 가디 마을과 팅간 마을에 17 kW소수력(small hydro) 발전소를 설치하고 의료캠프와 과학캠프를 제공하고 돌아왔다.

가디 마을의 약 500명 정도의 주민들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와 일부인 25 가구와 학교에 송전, 실내 배선공사와 LED 조명을 제공하고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과학캠프로 함께 놀아주고 학교 벽에 벽화를 그려주었다. 지난 2013년 봉사단이 세계최초로 독립전력망(off-grid) 소수력-풍력-태양광 발전 및 송전 시설을 설치한 팅간 마을에는 전기를 사용한 백신(vaccine) 중개소를 설치했다.

네팔인 의사 4명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으로 2일간 448명의 팅간 주민들에게 백신캠프와 의료캠프를 진행하고 인공위성 통신을 사용한 백신전달체계(cold chain)의 개선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그리고 전기를 사용한 농산물 가공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시범사업도 수행하였고 향후 추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재원은 한국연구재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서울대학교의 글로벌사회공헌단, 공학교육혁신센터, 우리 학부(기계공학전공), 기독교수협의회, 그리고 한양대에서 지원되었다.

이번 네팔 방문에는 글로벌 솔라 봉사단의 안성훈 교수 (단장), 추원식 연구교수, 이경태 박사 (BK21 Plus Post-Doc, 대표), 반다리 비나약 (Post-Doc, 부대표), 반다리 프라티바(Post-Doc, 간호학 박사), 이강인 박사과정, 시바라지 파우델 석사과정 (이상 혁신설계 및 통합생산 연구실)과 강하은, 성연국, 이재경, 조성현, 유안 펭페이(하얼빈 공대 교환학생) 등 학부생이 참여했고 국제백신연구소의 바타찬 아누지 박사와 한양대 봉사단 등 총 28명이 참가했다. 소수력발전소 건설에는 가디 마을 주민들이 반다리 비나약 박사의 지도로 3개월 이상의 공사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