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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봉사단 네팔 지진 복구 봉사활동 수행

2016-02-26l 조회수 960

우리학부의 글로벌 솔라 봉사단 (Global Solar Volunteer Corps)이 지난 1 4일부터 12일까지 네팔에서 지진피해의 복구작업을 수행하였다.

카트만두 북서쪽 4시간 거리의 느와코트 지역 나자만답 마을 1300미터 고지에, 지난 20154월 대지진으로 무너진 초등학교를 지진에 견디도록 새로 설계하고 교실 2개동 6개실을 현지인들과 힘을 모아 신축하고, 이 건물에 태양광발전 및 LED 조명을 설치하고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모아 주방에서 요리에 사용하는 친환경 건물을 건설하였다 

또한 한국형 비닐하우스 2동을 2개 농가에 설치하여 수확량 증가와 소득증대를 도모하였고, 태양광을 보조전원으로 사용하여 운영의 신뢰성을 높인 백신 전용냉장고를 설치하여 산악지역의 백신 허브를 구축하고 고산지역에 백신을 전달하기 위한 드론기반 백신전달, 오토바이 전원을 사용한 소형백신냉장고, 인공위성 위치추적 백신캐리어 등을 테스트 하였다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와 현지인 의사들의 협조로 백신접종을 하고, 이틀동안 1,000여명의 주민들에게 의료캠프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과학캠프를 현지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네팔 봉사활동에는 우리학부의 안성훈 교수(글로벌솔라봉사단 단장), 추원식 연구교수, 이경태 박사(우리학부 졸업, IDIM International 대표), 파우델 시바 라지(우리학부 졸업, 서울대 글로벌 사회공헌단), 이철림 석사과정, 문정욱 석사신입생, 우남규, 박원녕, 김대현 학부생이 참여했고, 이준형(전기), 김승주(재료), 모영화(영어교육), 서지숙(경영), IVI의 바타찬 아누지 박사와 한양대 봉사단(이선영 교수), 경상대 봉사단(송철기 교수) 등 총 27명이 참가했다 

재원은 한국연구재단(ODA사업),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및 기독교수협의회, 한양대 CK사업단, 공학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 LINC사업단, 사회봉사단이 지원하였으며, 현지의 협력은 반다리 비나약(우리학부 졸업, 우송대 교수)가 지원하였다 

글로벌솔라봉사단은 2010년 우리학부에서 네팔솔라봉사단으로 시작하여 네팔에 5차례, 중국, 베트남, 라오스 등에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주거, 농업, 보건, 의료, 교육을 발전시키는 전체론적 지역개발(holistic regional development)을 시도하고 있다.

새로 완성된 초등학교 건물 앞에서 기념 촬영



현지인들과 함께 무너진 초등학교 건물의 돌을 재활용한 내진 건물을 2동 건축


보건소에 태양광 보조 백신전용 냉장고 기증하여 백신 cold chain을 고산지역으로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