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대 공대는 17일 교내 엔지니어하우스에서 `훌륭한 공대 교수상'과 '신양공학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훌륭한 공대 교수상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홍상희 교수(교육상)와 기계항공공학부 이우일 교수(연구상)가 받았으며, 신양공학학술상은 기계항공공학부 안성훈 교수 등 6명이 수상했다.
교육상을 받은 홍상희 교수는 1979년 원자핵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상을 받은 이우일 교수는 1987년 기계공학과에 부임해 플라스틱 성형공정과 관련한 연구를 통해 산업체에 많은 기술을 이전했으며 이 공로로 미국기계학회(ASME)의 석학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교수 승진자 중 업적이 뛰어난 교수에게 주는 신양공학학술상은 안성훈 교수 외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주한규 교수, 재료공학부 주영창 교수, 전기컴퓨터공학부 김남수 교수, 전기컴퓨터공학부 이경무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안경현 교수 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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