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1l 조회수 2527
한국형 로켓, 완전 연소에 도전하다 - 윤영빈 항공우주과학자 [브라보 K-사이언티스트] / YTN 사이언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및 방송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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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빈/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쉰일곱 번째 주인공! 윤영빈 박사
우주로 향하는 문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폭발의 위험도 동시에 안고 있는 로켓 엔진. 윤영빈 박사는 연소 불안정 현상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인젝터’를 이용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젝터는 산소와 연료를 혼합해 연소실에서 연소 불안정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화염의 뿌리를 잡아줌으로써 로켓의 추력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윤 박사는 로켓 엔진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자 우주 강국인 러시아와 인적 교류를 통해 로켓 엔진의 핵심 기술이 ‘인젝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 ‘인젝터’에 관한 다양한 기초 연구를 하며 미래의 발사체에도 사용될 수 있는 인젝터 기술을 개발 중인 윤영빈 박사.
한편, 미국의 민간 우주 탐사기업에서 재사용 발사체를 사용하면서 세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 박사팀 역시 국제 동향에 맞춰 재사용하면서 저비용으로 발사하는 발사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데.
수백 개로 추력을 냈던 인젝터와 달리 하나만으로도 큰 추력을 낼 수 있는 핀틀 인젝터와 더불어 새로운 연료 연구로 차세대를 준비하는 윤영빈 박사. 추력을 얻기 위해 연료를 태우는 로켓처럼 인젝터에 담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열정을 불태운 그의 도전기를 들여다보자.
대한민국 과학을 이끌어가는 과학자들의 연구와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을 응원하는 <브라보 K-SCIEN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