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내정되었습니다.
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은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5월 27일 출범하는 우주항공청 고위직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대해 "1996년부터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로켓추진연구실을 이끌고 있다"며 "액체로켓, 가스터빈 엔진 등의 연구를 40여년간 수행해오며 나로호 개발, 한국형 발사체 개발, 달 탐사, 1단계 사업 등에 참여해 성공적 추진에 기여해온 우주 추진체 분야의 우리나라 대표 연구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윤영빈 교수는 "누리호와 다누리 개발 등 우주 수송, 우주 탐사 분야 전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주고 국민의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우주청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남겼습니다.